고양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드라이브 인 응원’ 실시
고양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드라이브 인 응원’ 실시
  • 김재영 기자
  • 승인 2020.09.28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시에서 월드컵축구 대표팀과 올림픽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를 자동차를 타고 안전하게 응원하세요.”
▲ 고양시, 전국 지자체 최초로‘드라이브 인 응원’ 실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자동차를 타고 응원하는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드라이브 인 응원’을 실시한다.

오는 10월 9일과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2카타르월드컵 대표팀’과 ‘2020도쿄올림픽 대표팀’의 친선축구경기가 그 대상이다.

이번 경기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연기를 거듭하다가 어렵게 열리는 빅 스포츠 이벤트로 2020년 처음 열리는 축구대표팀 경기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아쉽게 모두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이에 고양시는 ‘드라이브 인 응원’ 방식을 도입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고양시민을 응원하고 스포츠를 통해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잊고 축구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10월9일 1차전은 덕양구 삼송동 336번지 공터, 2차전은 일산서구 대화동 2710번지 제3킨텍스 부지에서 열린다.

‘드라이브 인 응원’에 참여하려면 9월28일 오후 2시부터 10월5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이나 QR코드를 스캔해 신청하면 문자로 URL이 전송되고 여기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두 차례의 친선경기 가운데 한번만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무작위 추첨을 거쳐 10월6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 경기마다 각 250여대의 차량이 입장할 예정이며 400인치 대형 스크린과 FM주파수를 맞춘 후 응원에 참여하면 된다.

이번 국가대표 축구팀 친선경기는 24년만에 열리는 월드컵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맞대결로 파울루 벤투 감독과 김학범 감독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해외파는 합류하지 않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친선경기에 우승상금 1억원을 걸어 승리하는 팀의 이름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 2002년 이후 19년 만에 변경된 엠블럼과 새로운 디자인의 유니폼도 선보인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아니었으면, 57억여원을 들여 새단장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고양시민들과 함께 응원할 수 있었을 것인데 아쉽다”며 “이번 ‘드라이브 인 응원’을 통해 힘든 시기를 지나는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작은 용기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